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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공장 화재·폭발…소방관 3명 등 26명 부상 外

포장재 공장 화재·폭발…소방관 3명 등 26명 부상 外
입력 2017-09-22 06:23 | 수정 2017-09-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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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21일) 오후 경기 광주시에 있는 포장재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관을 포함해 26명이 다쳤고, 폭발 충격으로 인근 건물의 유리창이 부서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큰 폭발과 함께 시뻘건 불기둥이 순식간에 위로 솟아오릅니다.

    경기도 광주시의 한 포장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쯤.

    화재 열기로 건물 안에 있던 LP가스통이 폭발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200여 미터 떨어진 인근 공장의 근로자 54살 전모씨가 폭발한 가스통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었고,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관 3명이 다치는 등 2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김정함/경기 광주소방서장]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자체가 폴리우레탄 소재, 시트지 등으로 가연성 제품이기 때문에 전체가 가연물이 굉장히 많았죠."

    불이 난 공장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인근 건물들도 폭발의 충격으로 유리창이 부서지는 등 피해를 봤습니다.

    [김혜숙/인근 식당 관계자]
    "식당 가게가 다 흔들릴 정도로 유리 파편이 튀고요. 폭발음이 아마 뭐랄까 미사일 쐈나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컸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에 발생한 정전기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어제저녁 8시쯤에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도로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달리던 승용차가 SUV를 들이받으면서 승용차의 엔진 쪽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61살 김모씨가 신호대기 중이던 SUV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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