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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배달원들은 아파트 입구 '비번'을 알고 있다 外

[아침 신문 보기] 배달원들은 아파트 입구 '비번'을 알고 있다 外
입력 2017-09-25 06:23 | 수정 2017-09-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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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요즘 보안을 위해 1층 현관에 '비밀번호 출입문'을 설치한 곳이 많죠.

    그런데 배달원들이 건물 출입에 필요한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사례가 늘면서, 거주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원룸 등에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이 크다는데요.

    업무상 건물을 수시로 드나들 수밖에 없는 배송업체 직원들은, '잠재적 범죄자를 보는 시선이 씁쓸하다'면서, '빠른 배달을 위해서는 비밀번호 공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거주자들은 "당연히 주민 동의를 얻고 들어와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맞서고 있습니다.

    신문은 이런 불안감에 이유가 있다는데요.

    주택 보안 기술이 날로 발전하지만, 주거 침입죄 발생 건수가 5년 사이 65%나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 앵커 ▶

    이번 주 토요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금융 결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울신문에 소개됐습니다.

    먼저, 연휴 중 돌아오는 카드·통신 이용료와 보험료의 결제일은 연체 불이익 없이 다음 달 10일로 미뤄집니다.

    금융사의 예금과 적금 만기일이 연휴 기간에 껴 있을 경우, 연휴 시작 직전인 29일에 조기 해지가 가능한데요.

    사전에 해지하지 않으면 10일까지 약정 금리가 적용된 이자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또, 대출 만기일이 껴 있을 때는 이달 29일에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갚거나, 연휴가 끝난 다음 달 10일에 낼 수 있고, 퇴직·주택연금 등은 연휴 전에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주점이나 클럽 등이 모여 있는 유흥 거리가 금요일 밤부터 주말까지 쓰레기와 취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 홍대 거리에선 하룻밤에, 평일의 두 배 정도 되는 7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홍대와 강남은 미화원들에게 기피 1순위 지역으로 꼽힌다는데요.

    유흥가 인근 상인들도 주말에는 청소 전담 직원을 별도로 고용한다고 합니다.

    불타는 금요일이라 불리는 '불금'에는 주폭들도 늘어나는데요.

    술에 취해 고함을 지르는가 하면, 모르는 행인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유흥 거리를 책임지는 경찰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 보겠습니다.

    학교 폭력 가해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 여론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고려하지 않는 관련 업계의 부적절한 광고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합니다.

    가해 학생의 징계 수위를 낮춰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일종의 '성공 사례'를 홍보하면서, 가해 학생 편에 선 다소 자극적은 표현의 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광고 글에 일각에선 '피해자를 외면한 채 돈벌이에만 급급한 행태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광고나 홍보에 대한 제재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는데요.

    현재는 홍보를 막거나 제재할 기준이 없어 내용과 수위를 광고하는 사람, 개인의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얼마 전 한 애견 카페에 맡긴 반려견이 다른 개에 물려 죽은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연휴를 앞둔 애견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연휴 내내 데리고 다니자니 제한 상황이 많고, 어디에 맡기자니 미덥지 못하기 때문이란 설명인데요.

    실제로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반려동물 호텔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 가운데, '상해'가 과반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반려견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거나, 아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애견인도 생겼다는데요.

    동물보호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맡겨야 한다면 동물병원과 연계된 곳이나 평판이 좋은 펫시터에게 맡기는 게 현재로선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사이비 종교 집단'의 포교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과거엔 단순히 설문 조사를 해 달라거나 인상이 좋아 보인다는 식으로 다가왔다면, 최근엔 심리 상담이나 멘토를 소개해주겠다며 접근하고 있다는데요.

    심리학과 대학원생이나 심리상담가를 사칭해 무료 심리 상담을 해 주겠다고 다가와 '성경'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면서 공부를 권유한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의 심리를 파고들어 포교 활동을 하는 건데요.

    청년들의 경우, 한 번 포섭하면 장기간 활동하는 데다 각종 홍보 활동 때 활용할 수 있어 포교하기 좋은 대상으로 꼽힌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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