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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日 총리 "중의원 해산"…고이케도 시동

아베 日 총리 "중의원 해산"…고이케도 시동
입력 2017-09-26 06:12 | 수정 2017-09-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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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중의원 해산의 입장을 공식발표했습니다.

    도쿄에서 강명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오는 28일 임시국회가 열리자마자 중의원을 해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성 혁명, 사람 만들기 혁명을 통해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을 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생산성 혁명의 리더가 되어 미래성장의 주축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소비세를 2019년에 10%로 올리고 늘어난 세수입으로 고등교육과 무상보육에 투자하기로 하고 국민의 뜻을 묻기로 했습니다.

    또, 북핵문제에 대한 정부대응이 적절했는지 국민의 총의를 듣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중의원해산을 위해 자민당 임시이사회를 열었고 이어 연합정권의 파트너인 공명당 당수를 찾아 양해를 구했습니다.

    적수로 꼽히는 고이케 도쿄도지사는 새로 창당한 '희망의 당' 대표를 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당에는 내각부 현 부대신인 후쿠다 씨를 비롯해 현직의원 세 명이 합류했습니다.

    민진당의 마에하라 대표는 "어떤 수단으로라도 아베 정권을 중지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일본언론들은 아베 정부의 과반 확보 여부가 다음 달 22일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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