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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일전 4대1 승리…7년 만의 승리

동아시안컵 한일전 4대1 승리…7년 만의 승리
입력 2017-12-17 07:03 | 수정 2017-12-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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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 남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을 4-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표팀은 전반 3분 만에 수비실수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대표팀의 공격력이 폭발했습니다.

    196cm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실점한 지 10분 만에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고 전반 23분엔 정우영의 A매치 데뷔골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절묘한 무회전 프리킥으로 일본의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이후 김신욱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을 3대1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24분, 염기훈이 교체투입된 지 2분 만에 전매특허 왼발 프리킥을 상대 골문에 꽂아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적지에서 일본을 4대1로 완파하며 2010년 5월 이후 7년 7개월 만에 짜릿한 한일전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경기장을 찾은 붉은악마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세 골차 승리는 1982년 이후 35년만입니다.

    대표팀은 종합전적 2승 1무로 두 대회 연속으로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고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이재성이, 득점왕은 세 골을 기록한 김신욱이 차지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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