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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1명 사망·15명 부상

수원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1명 사망·15명 부상
입력 2017-12-26 06:06 | 수정 2017-12-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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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천 참사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벌어진 어제 수원 광교의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현장감식이 오늘 진행될 예정입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사 중이던 고층 빌딩이 순식간에 불길과 연기로 휩싸였던 화재 현장.

    작업 중이던 29살 이 모 씨가 숨졌고, 당초 14명으로 알려졌던 부상자 수는 밤사이 경상자 한 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1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현장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는 지하 주차장에서 산소 절단 작업을 하던 중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당시 현장 근무 책임자와 하청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인 SK건설 측은 '하청업체에 책임을 떠넘기지 않겠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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