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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청구로 실손보험금 '꿀꺽'…병원 무더기 적발

허위청구로 실손보험금 '꿀꺽'…병원 무더기 적발
입력 2017-12-27 07:23 | 수정 2017-12-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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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병의원들이 실손의료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수술 기록을 조작하거나 허위 진단서를 써주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제플러스 고현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남의 모 비뇨기과는 결석 제거 수술을 한 것처럼 허위 진단서를 써주고 보험금을 챙겼습니다.

    서울의 모 안과는 백내장 수술 횟수를 조작해 보험금을 2배로 청구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건강보험공단이 5년간 실손보험금 지급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런 허위청구가 전체 5.5%인 1만 5천여 건으로 보험금 120억 원이 잘못 지급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 브로커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병의원 명단을 수사기관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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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역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진 관측 장비를 납품한 업체들의 담합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희송지오텍과 지디엔 두 업체가 9차례에 걸쳐 관측 장비 78억 원어치를 정부에 납품하면서 낙찰 가격을 담합해, 과징금 5억 8천여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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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김의 수출액이 올해 처음 5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김 수출은 2010년 1억 5백만 달러에서 7년 만에 5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주로 한국과 일본 등에서 밥반찬으로 먹던 김은 최근 해외에서 팝콘이나 감자칩을 대신할 저칼로리 스낵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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