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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경제정책 통해 국민 삶 개선해야"

文 대통령 "경제정책 통해 국민 삶 개선해야"
입력 2017-12-28 06:11 | 수정 2017-12-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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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경제정책과 관련해 '국민 삶의 개선'과 '국민의 체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정책과 혁신 성장, 규제 개혁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해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올해 3%대 경제성장률을 회복하는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국민이 실제 체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청년 고용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가계부채 부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삶의 개선과 이에 대한 체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일자리 예산 19조 2천억 원의 조속한 집행, 상반기 공공기관 채용 집중 배치, 스마트시티 등 8대 선도사업의 조속 추진, 규제 혁신과 비정규직 대책 등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일자리, 소득주도, 혁신 등을 통한 이른바 '네 바퀴 내수 성장전략'과 신북방, 신남방 정상외교 등에 집중하는 대외경제 전략의 병행이 새해 경제정책의 양대 축이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로 위촉된 23명의 민간 위원들은 정부 전략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일자리 나누기와 정규직 확대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절실하며, 정부 주도의 규제개혁 전략이 실패한 과거에 대해서도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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