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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주요 여행사에 한국 단체관광 재허용

中 베이징, 주요 여행사에 한국 단체관광 재허용
입력 2017-12-29 07:05 | 수정 2017-12-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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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한국행 단체 관광에 대해 재중단 조치 논란이 있었던 중국 베이징시가 다시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광고를 하지 말라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베이징시 관광 당국인 베이징 여유국이 어제(28일) 오전 주요 여행사 10곳을 소집해 한국행 단체 관광 정상화 방침을 구두로 지시했다고 베이징 외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소집된 여행사 대부분은 대형 여행사들로 한국 관광을 주로 취급하는 국영, 민영 여행사들입니다.

    하지만 크루즈 선박과 전세기 취항 금지, 온라인 모객 금지, 롯데 관련 업체 이용 금지 등 기존의 세 가지 금지 항목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이번 지시는 한국행 단체 관광 신청이 들어오면 정상적으로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베이징 지역에서는 지난 22일 한 여행사의 단체관광 신청이 여유국으로부터 거부되면서 단체관광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여행업계는 베이징 지역의 한국 단체관광이 이번 조치로 정상화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중단될 걸로 예상됐던 산둥 지역의 단체관광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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