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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권 놓고 힘자랑…2017년 지구촌에는 어떤 일이?

세계 패권 놓고 힘자랑…2017년 지구촌에는 어떤 일이?
입력 2017-12-29 07:49 | 수정 2017-12-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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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 한 해 세계는 각국 지도자들이 힘을 과시하면서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자연재해와 테러도 끊이지 않았는데요.

    김민혁 기자가 지구촌을 들썩이게 한 뉴스들 정리해봤습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부터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의 비전은 미국 우선주의입니다."

    취임 사흘만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를 탈퇴했고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과의 양자무역도 재협상에 속속 착수했습니다.

    트럼프가 '경쟁국'으로 지목한 중국은 시진핑 1인 체제를 공고히 하며 세계 최강국의 야망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몽을 실현합시다."

    말레이시아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은 북한 김정남.

    북한 남성의 지시를 받은 동남아 여성들이 독극물로 김정남을 암살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가 경악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는 수천 명이 학살된 로힝야족 사태에 침묵하며 비난 세례를 받았습니다.

    자연재해와 테러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란-이라크 국경지역에서는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530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무차별 총격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서트를 즐기던 58명이 속절없이 쓰러졌습니다.

    맹위를 떨치던 IS는 거점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잇따라 패하며 눈에 띄게 쇠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트럼프의 한 마디로 중동은 다시 긴장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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