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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치솟아…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실시

미세먼지 농도 치솟아…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실시
입력 2017-12-30 06:06 | 수정 2017-12-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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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말을 맞아서 외출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됩니다.

    최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부터 높아지기 시작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밤이 되면서 더 짙어졌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기준인 50마이크로그램을 크게 웃돌고 있고 중부 지역 곳곳에선 매우 나쁨 기준인 1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선 곳도 많습니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서울 광장의 스케이트장은 아예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오늘도 제주와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수도권에선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연속 '나쁨' 수준 이상으로 지속 될 때 시행됩니다.

    서울과 인천·경기도에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장 가동 시간을 줄이고,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 현장에서도 작업을 단축해야 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 대부분 사라지겠지만 내일 수도권에는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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