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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헌 찬성 76.9%"…4년 중임제 선호

여론조사 "개헌 찬성 76.9%"…4년 중임제 선호
입력 2017-12-31 07:06 | 수정 2017-12-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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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네 명 가운데 세 명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임명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조사 결과 개헌 필요성에 공감한 비율이 76.9%, 불필요하다는 비율이 13.1%였습니다.

    개헌 시기는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하자는 입장이 46.8%로 가장 높았고, 권력구조는 4년 중임제가 42.5%로, 현행 5년 단임제나 분권형 이원집정부제보다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에 대해서는 81.1%가 찬성했고,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도 74.9%가 동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긍정적 평가가 77.2%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내년도 중점 국정과제는 경제성장, 적폐청산, 일자리창출, 복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8.2%로 자유한국당 등 다른 야당들을 크게 앞섰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가정하면 통합신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유무선 전화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조사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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