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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내일 황사까지 유입

[날씨]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내일 황사까지 유입
입력 2018-01-17 12:01 | 수정 2018-01-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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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가 좀처럼 사라지질 않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오염물질이 더 들어오고 내일 새벽에는 옅은 황사도 유입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인아 기상캐스터입니다.

    ◀ 리포트 ▶

    사흘째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 이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도 입자가 더 작아 몸에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유난히 짙어 '매우 나쁨'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 양주 164, 서울 동작구 114, 충남 아산 10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세배에서 최고 여섯 배가 높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 원주·충북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경기 북부엔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쌓이는 원인은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대기 정체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부터는 공기가 더 탁해집니다.

    중국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기류가 형성돼 오염물질을 실어나르는 데다 내일 새벽부터는 황사 흙먼지도 일부 들어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일은 서울 등 중서부 지방뿐만 아니라 그 밖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날씨가 한동안 계속되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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