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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병력 50만 명…육군 18개월 복무

2022년까지 병력 50만 명…육군 18개월 복무
입력 2018-01-19 12:02 | 수정 2018-0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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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18년 통일 외교 안보 분야 정부 합동 업무보고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군 복무 기간 단축과 함께 2022년까지 군 병력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방부는 정부 업무보고에서 군 복무 기간을 육군 기준 18개월로 감축하고, 전체 군 병력 수를 2022년까지 50만 명 선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61만 8천 명인 병력 수가 12만 명 가까이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병력 감축은 육군 위주로 진행되며, 해군과 공군은 현 수준이 유지됩니다.

    군 병력 감축안에 따라 현재 비전투 분야에서 일하는 장병들의 야전 전환 배치 등 병력구조 개편이 함께 추진됩니다.

    국방부는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2022년까지 병사 월급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안에 한국군이 주도하는 연합작전 체제를 갖추고, 기동과 상륙을 전문으로 하는 공세기동부대를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관계 복원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조성된 대화 국면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통일부는 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정례화하고 각 분야별 대화를 통해 남북 현안을 포괄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남북 관계가 개선 국면에 들어선 만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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