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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한파…서울 올겨울 들어 첫 한파경보

강력 한파…서울 올겨울 들어 첫 한파경보
입력 2018-01-23 12:07 | 수정 2018-01-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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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새 강력한 한파가 밀려오면서 전국의 수은주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서울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등 특보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현인아 기상캐스터입니다.

    ◀ 리포트 ▶

    북극 한파가 쏟아져 내려와 하루 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10도 이상씩 떨어져 오늘 아침 강원도 화천 광덕산이 영하 23.6도, 서울도 영하 13.5도를 나타냈습니다.

    초속 4에서 7미터의 칼바람이 불면서 실제 거리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집니다.

    이 시각 체감 온도는 서울이 영하 19도, 대관령 영하 28도 등 중부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 15도 아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서는 한파경보도 중부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됩니다.

    서울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 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주의보도 전 지역에 발효됩니다.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상에서는 다시 눈구름도 발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엔 최고 15cm, 전라도 서해안 최고 10,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내륙에도 1에서 5cm가량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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