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이준범

밀양 세종병원 화재 "1층 응급실 뒤편에서 불"

밀양 세종병원 화재 "1층 응급실 뒤편에서 불"
입력 2018-01-26 12:28 | 수정 2018-01-26 12:35
재생목록
    ◀ 앵커 ▶

    불이 나면서 소방 인력이 곧바로 투입됐지만 불길은 잡는 데 2시간쯤 걸렸습니다.

    거센 연기 속에서 환자들을 이동하기 위한 구조 작업도 이루어졌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화재는 오늘 오전 7시 35분에 시작됐습니다.

    거센 연기가 솟구치면서 현장 진입이 어려울 정도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세종병원에는 100명의 환자가 있었고 바로 뒤 요양병원에는 94명이 입원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우선 거동이 어려운 요양병원 환자부터 대피시키며 구조에 나섰습니다.

    불길은 화재 시작 두 시간 정도 지난 오전 9시 29분쯤에야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층 응급실 뒤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확인한 것으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피해가 커지면서 현장 수습 상황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행안부와 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국토부로 구성된 합동지원단이 꾸려져 9시 10분쯤 현장으로 급파됐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