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송민화

합동분향소 조문행렬…오늘 7명 발인·희생자 38명 장례 차례로

합동분향소 조문행렬…오늘 7명 발인·희생자 38명 장례 차례로
입력 2018-01-28 12:02 | 수정 2018-01-28 12:08
재생목록
    ◀ 앵커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의 합동분향소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7명의 발인을 시작으로 희생자 38명의 장례가 차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송민화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경남 밀양 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밤사이 사망자가 한 명 더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삼성 창원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46살 문 모 씨가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밀양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38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이번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장례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8시에 밀양 농협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진 박 모 씨 등 6명이 발인을 한데 이어 오후에 김 모 씨까지, 오늘 하루 38명의 희생자 가운데 모두 7명이 발인을 할 예정입니다.

    이곳 합동분향소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맞아 세종병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조문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어제(27)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시민 4천여 명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경상남도와 밀양시는 오는 31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들의 장례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가족들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밀양 합동분향소에서 MBC뉴스 송민화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