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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마식령 공동훈련 종료…"남북 함께 전세기로 방남"

오늘 오후 마식령 공동훈련 종료…"남북 함께 전세기로 방남"
입력 2018-02-01 12:02 | 수정 2018-02-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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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마식령 스키장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우리 선수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오늘 내려옵니다.

    마식령 스키장에선 1박2일 공동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마식령 호텔에서 하루를 보낸 우리 대표단은 오전부터 남북 친선 경기와 합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부 북측 선수들도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마식령 스키장을 점검한 우리 선수들은 "훈련하기 좋은 스키장"이라고 평가했고, 코스 정상에 남북 선수들이 함께 올라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기도 했다고 대표단은 전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오늘 오후 합동 훈련을 마치고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해 양양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동시에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에 함께 탑승해 내려온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피겨 페어 종목의 렴대옥 김주식 선수 등 선수 10명을 포함해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단장으로 오게 된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양양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남북 단일팀에 합류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에 이어 북한 선수단의 방남은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은 오는 5일과 6일, 응원단 등 다른 대표단은 7일에 각각 남측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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