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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서훈 방북결과 설명 위해 미국으로 출국

정의용·서훈 방북결과 설명 위해 미국으로 출국
입력 2018-03-08 12:02 | 수정 2018-03-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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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북특사로 북한을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오늘 오전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정 실장 등은 미국에서 안보와 정보 분야 수장들과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

    정 실장과 서 원장 일행은 미국 측과 모두 세 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미국 도착과 함께 첫 모임에서는 미국 측의 안보, 정보 관련 수장 두 명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의 안보, 정보 관련 수장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폼페오 CIA 국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대북 이슈와 관련한 부처의 장관 3명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이들 자리에서 정 실장 일행은 아직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북미회담과 관련된 북한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귀국 전 백악관에 들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펜스 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현지에서 2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우리 시간으로 11일, 일요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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