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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29종 리콜 결정…자비로 수리했어도 보상

외제차 29종 리콜 결정…자비로 수리했어도 보상
입력 2018-03-22 12:11 | 수정 2018-03-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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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크라이슬러와 포드, 토요타, 벤츠, BMW 같은 외제차들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습니다.

    리콜 대상은 29차종으로 총 5천 대가 넘습니다.

    조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는 우선 크라이슬러의 짚랭글러 등 2개 차종의 경우 에어백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백이 터질 때 폭발압력이 과도해 금속 파편이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있어 2천76대를 리콜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토요타의 렉서스 NX300h 등 5개 차종은 센서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504대가 대상에 올랐습니다.

    포드사의 경우 5개 차종이 문제가 됐습니다.

    퓨전 등 3개 차종 211대에서는 냉각수 공급 시스템 결함으로 실린더가 손상과 엔진오일 누유로 화재 발생 위험이 제기됐고, 이스케이프 등 2개 차종 94대에서는 뒷좌석과 안전벨트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또 BMW의 경우에는 X3 등 2개 차종에서 연료가 남아 있어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795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리콜이 결정된 차량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우편 및 문자메시지로 리콜 방법 등을 알려야 합니다.

    또 리콜 시행 전에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자동차 소유자는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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