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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미세먼지 '나쁨'…저감조치 시행

사흘째 미세먼지 '나쁨'…저감조치 시행
입력 2018-03-26 12:03 | 수정 2018-03-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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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26일)도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의무적으로 실시됐고 서울의 공공기관 주차장 450여 곳은 전면 폐쇄됐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심이 뿌연 먼지에 갇혔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마스크로 무장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지방을 중심으로 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공기질이 나빠지면서 수도권에는 오늘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시도 공공기관의 경우 차량 2부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됩니다.

    오늘은 끝번호가 짝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민간 부문에서 자율적인 차량2부제가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4백50여 곳을 전면 폐쇄했고 관용차 3만 3천여 대도 운행을 멈췄습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 사업장과 공사장도 단축 운영됩니다.

    오늘 서울 지역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은 무료로 운행되지 않습니다.

    실효성 논란으로 지난달 폐기됐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는 간선 급행버스 180여 대에 일회용 마스크 1만 8천 개를 비치해 승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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