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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의전' 논의…백악관 실무진 싱가포르 출국

'경호·의전' 논의…백악관 실무진 싱가포르 출국
입력 2018-05-28 12:04 | 수정 2018-05-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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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경제적으로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백악관 참모진들도 실무협상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북한이 밝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경제적, 재정적으로 위대한 나라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이에 대해 동의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비핵화에 합의할 경우 미국 민간 투자 등을 통해 대규모 경제 지원을 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실무에 대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조 헤이건 백악관 비서실 부실장이 이끄는 참모진 30여 명이 예정대로 싱가포르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싱가포르에서 북한 관료들과 만나 두 정상이 만날 경우 경호와 의전 등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여러 가지 실무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의제와 실무 사안 협의가 각각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투트랙으로 진행되면서, 미국 언론들도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화당 중진의원 등 보수층을 중심으로 북한이 정말로 핵을 포기할 것인지 불확실하다는 신중론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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