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신정연

"트럼프 행정부, 추가 대북제재 무기 연기"

"트럼프 행정부, 추가 대북제재 무기 연기"
입력 2018-05-29 12:03 | 수정 2018-05-29 12:05
재생목록
    ◀ 앵커 ▶

    미국 정부가 추가 대북제재를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산될 뻔한 북미정상회담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정부가 당초 오늘 발표하려고 했던 추가 대북제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돌연 취소한 직후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북한을 압박하는 추가 제재를 시사했지만, 급반전 끝에 정상회담이 재추진되자 발표를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보류된 대북 제재는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의 추방과 제재품목 불법 이송 차단에 초점이 맞춰졌고, 36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과 협의에 나선 미국 협상팀이 비핵화에 대한 3단계 절차를 문서화 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단계 조치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어느 선까지 되돌릴지, 언제 어떻게 폐기할지, 그리고 어떻게 검증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북미정상회담 전에 만나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미·일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달 플로리담 회담 이후 한 달여 만으로, '재팬 패싱'을 우려한 일본이 총력 외교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