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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평균 소비지출 255만 원…1위는 교통비

한 달 평균 소비지출 255만 원…1위는 교통비
입력 2018-05-30 12:11 | 수정 2018-05-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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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소비지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교통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구당 한 달 평균 소비지출은 255만 7천 원, 도시 근로가구는 이보다 35만 원 많은 290만 원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출이 가장 많은 부분은 전체 지출의 14.4%를 차지해 한 달 평균 37만 원을 쓴다는 교통비였고 식료품비가 14.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교통비 중에서는 자동차구입비와 연료비가 70% 이상을 차지했고, 가구당 한 달 평균 통신비 지출은 13만 8천 원이었습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49만 5천 원으로 집계됐고, 1인 가구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18.1%를 기록한 주거비였습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가구가 한 달 평균 317만 원을 지출해 쓰는 돈이 가장 많았고, 교육비 지출 비중이 12.5%로 다른 연령대 가구에 비해 많았습니다.

    가구주 또는 배우자가 65세 이상인 노인가구의 한 달 지출에서는 식료품비가 2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보건비용 지출이 13% 이상으로 전체가구 평균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가구주가 34세 이하인 청년가구는 월평균 220만 원을 지출하고 있고 전체 평균보다 주거비와 교통비 지출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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