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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여러 번 가능"…"'마라라고' 2차 회담 검토"

"북미회담 여러 번 가능"…"'마라라고' 2차 회담 검토"
입력 2018-06-07 12:08 | 수정 2018-06-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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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북미 정상회담이 두 차례에서 다섯 차례까지 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자신의 개인 별장을 제안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캘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한 학술단체 조찬행사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이 여러 번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핵협상에는 2번에서 5번까지의 회담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추가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뜻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미국 플로리다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제안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라라고 리조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소유 별장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일본 총리 등과의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블룸버그는 또, 두 정상의 대화가 잘 진행될 경우, 2차 정상회담은 가을에 열릴 수 있고, 6월 12일 첫 만남 이후 이튿날에도 추가 일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은 물론 미국 공화당 내에서도 6월 12일 이후에 추가 북미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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