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오후 차츰 그쳐…남부지방 대체로 맑아

새벽부터 수도권 지방에 예상과 달리 요란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 지역별로 차이가 컸는데요.

동두천에 44, 철원에 20mm가량 내렸고요.

서울의 경우에도 강서구에는 63mm가량 많은 비가 내렸지만 송파구에는 1mm가 채 되지 않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중북부지방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해 상에서 보이는 비구름이 발달해 들어오면서 오후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5에서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모스크바에서는 구름만 다소 끼겠고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선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차차 개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전주 30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 들면서 20도를 조금 웃도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