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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절벽…강남4구 거래 59.9% '뚝'

주택 거래절벽…강남4구 거래 59.9% '뚝'
입력 2018-06-19 12:09 | 수정 2018-06-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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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20% 이상 감소했습니다.

    장인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1년 전보다 20.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5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면 25.1%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1년 전보다 25.6% 줄어 13.7% 감소한 지방보다 더 빠르게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안에서도 특히 서울이 37.2% 감소해 부동산 불경기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 정책을 추진하면서 매수 세력이 관망세에 들어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4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정책을 시행했고 5월에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관련 분담금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공급 과잉도 집값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월세 거래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2만 7천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했습니다.

    전월과 비교하면 17.3% 줄어들었습니다.

    전·월세 거래 역시 수도권이 지방보다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7.9%, 월세는 9.3% 각각 감소했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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