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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 첫 열대야…전국 찜통더위 '기승'

밤사이 서울 첫 열대야…전국 찜통더위 '기승'
입력 2018-07-12 11:56 | 수정 2018-07-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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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에 올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등 내륙 지방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인아 기상캐스터입니다.

    ◀ 리포트 ▶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오늘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서울과 광주·부산 등지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난 것을 비롯해 청주와 제주도에서는 이틀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장마전선이 북한과 만주 지방까지 올라가면서 무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를 장악했기 때문입니다.

    낮 기온이 이틀 이상 35도를 웃돌 걸로 예상된 대구 등 내륙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많은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예상 최고기온은 경북 의성 36도·광주와 대구 35도·서울 32도 등으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차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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