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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7월 첫 폭염경보…주말 폭염 절정

강원 산간 7월 첫 폭염경보…주말 폭염 절정
입력 2018-07-20 12:03 | 수정 2018-07-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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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강원 산간 지방에 사상 처음으로 7월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폭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인아 기상 전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08년 폭염특보제가 시행된 이후 사상 처음으로 강원 산간 지방에 7월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이틀 이상 35도가 넘을 걸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현재 제주 남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 더 높아집니다.

    대구 38도·영월과 광주가 36까지 치솟겠고, 서울도 올 들어 가장 높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고, 대부분 지방이 35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원인은 10호 태풍 암필이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향하면서 그사이 아열대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폭염 속에 오존농도도 치솟겠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전남과 경상도 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시간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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