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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린이집 사고 해결책 조속히 세워야"

문 대통령 "어린이집 사고 해결책 조속히 세워야"
입력 2018-07-20 12:06 | 수정 2018-07-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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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집 유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한 해결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주무 부처인 복지부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0일) 아침 임종석 비서실장 등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어린이집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학차량에 갇혀 숨진 4살 유아, 또 교사의 학대 결과 숨진 생후 11개월 영아 등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관련 사고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해 CCTV 공개 등 나름대로 대책을 마련했는데, 이런 대책이 소용이 없다 싶을 정도로 또다시 되풀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부가 완전한 해결책을 조속히 세워서 보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관련 대책을 다음 주 국무회의의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며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늘 지시는 CCTV 확대 등 기존의 대책으로는 어린이집 사고를 막을 수 없고, 시설 확충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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