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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종헌 전 차장 USB 확보…문건 분석 중

검찰, 임종헌 전 차장 USB 확보…문건 분석 중
입력 2018-07-22 12:05 | 수정 2018-07-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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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사무실에서 법원행정처 문건이 담긴 USB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USB엔 지난 2012년 8월 임 전 차장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실장으로 근무하던 기간부터 작성된 문건의 대부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전 차장은 지난해 3월 법원행정처를 나오면서, 사용하던 컴퓨터의 파일을 백업해 반출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 파일이 담긴 하드디스크와 업무수첩 등은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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