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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38도 폭염 극심…이번 주 최대 고비

오늘 서울 38도 폭염 극심…이번 주 최대 고비
입력 2018-07-31 11:59 | 수정 2018-07-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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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서울의 수은주가 38도까지 치솟는 등 서쪽 지방의 폭염이 극심해질 전망입니다.

    현인아 기상 전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부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은 아침 9시부터 30도를 웃돌기 시작해 현재 영등포의 수은주가 35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서울은 새벽 최저 기온이 27.9도를 나타내는 등 열흘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포항은 1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 지난 1994년 세워진 21일 열대야 최장 기록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사흘간 가장 뜨거운 지역은 태백산맥 서쪽 지방입니다.

    강한 일사와 동풍으로 인한 푄현상이 서쪽으로 뜨거운 바람을 쉴 새 없이 불어넣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과 이천 38도 전주 광주 37도 등으로 어제보다도 1도에서 4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9도까지 치솟는 등 더 뜨거워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주 후반에는 대륙에서 가열된 티벳 고기압 열파가 한반도로 더 유입돼, 전국적으로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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