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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찜통더위 계속…태풍 '야기' 북상 중

주말에도 찜통더위 계속…태풍 '야기' 북상 중
입력 2018-08-10 12:08 | 수정 2018-08-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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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14호 태풍 야기는 이르면 모레쯤 제주도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어젯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2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고 전남 여수는 23일, 광주와 대전도 2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오늘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35도, 대구 33도입니다.

    오후에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폭염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중부와 제주 산간엔 최고 40mm, 남부지방엔 최고 60mm 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폭염은 주말에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35도, 대구 3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키나와 남동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14호 태풍 야기는 이르면 모레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다음 주초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의 세력이 강하지 않고 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라 한반도 폭염에 미칠 영향은 변동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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