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12MBC 뉴스
기자이미지 최유찬

국민연금 수령 68세로 상향…보험료도 오른다

국민연금 수령 68세로 상향…보험료도 오른다
입력 2018-08-11 11:57 | 수정 2018-08-11 13:26
재생목록
    ◀ 앵커 ▶

    국민연금 재정 안정을 위해 보험료를 올리고,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도 늦추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주 열릴 공청회에서 이 같은 방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현재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는 65세인데, 이를 오는 2048년까지 68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연금 수령 개시 연령을 오는 2033년부터 5년마다 1세씩 상향 조정해, 2048년에는 68세로 늦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소득대체율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서 보험료율 인상안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45%인 소득대체율을 더는 낮추지 않고 현재 9%인 보험료율을 내년에 당장 올리는 방안과 소득대체율을 오는 2028년까지 40%까지 떨어뜨리고 보험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 등이 제시될 전망입니다.

    또 연금 가입 기간을 늘려주는 출산크레딧을 개선해 첫째 자녀부터 12개월씩 부여하도록 하고, 군 복무 크레딧도 강화해 현재 6개월에서 앞으로 전 복무기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될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주 공청회를 진행한 뒤 오는 9월 국민연금 개선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