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입차 피해구제 신청 국산차 3.6배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와 BMW 연쇄 화재사고 등 최근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지난 5년 동안 수입자동차 피해구제 신청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품질이나 안전 등의 문제로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가 국산차는 2013년 615건에서 지난해 527건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수입차 피해구제 건수는 198건에서 307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산출한 피해구제 신청비율의 경우,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3.6배 많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