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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6명 중 4명, 최종 '음성' 판정

메르스 의심 6명 중 4명, 최종 '음성' 판정
입력 2018-09-11 12:06 | 수정 2018-09-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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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지금까지 6명입니다.

    보건 당국이 검사를 벌였는데 1차 검사에선 모두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최종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어 격리 조치도 해제됐습니다.

    다른 2명도 1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고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1살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21명,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등 일상적인 접촉이 있던 사람은 418명으로 집계 됐습니다.

    다만, 확진 환자가 공항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탔던 택시에 23번 승객이 더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일상 접촉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은 복통과 설사 증세로 9월 4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쿠웨이트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경로와 함께 쿠웨이트에서 이 남성과 접촉한 한국인 근로자 20명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처음 병원에 왔을 때와 비슷한 상황으로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집중 관리하면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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