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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10명 중 4명 "가계 빚 있다"…1인당 8천만 원
10명 중 4명 "가계 빚 있다"…1인당 8천만 원
입력
2018-10-10 12:08
|
수정 2018-10-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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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 국민 가운데 10명 중 4명은 가계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가계 빚도 늘어났는데,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주택담보대출의 영향이 컸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에게 나이스평가정보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가계대출을 받은 사람은 모두 1903만 명.
우리 국민의 약 37%에 이릅니다.
가계부채 총액도 지난해보다 77조원이 늘어 1500조원을 넘어섰고, 한 사람당 짊어진 부채도 지난해보다 260만 원이 늘어난 8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를 주도한 것은 집을 담보로 잡힌 대출자들이었는데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총 631만 명, 한 사람당 부채는 사상 최대인 1억 5천4백여만 원이었습니다.
또 1주택자의 대출은 지난해보다 329만 원 가량 늘었지만 다주택자의 대출은 156만 원 가량 감소했는데, 이는 서울 집값 상승과 '똑똑한 한 채' 선호 현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우리 국민 가운데 10명 중 4명은 가계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가계 빚도 늘어났는데,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주택담보대출의 영향이 컸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에게 나이스평가정보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가계대출을 받은 사람은 모두 1903만 명.
우리 국민의 약 37%에 이릅니다.
가계부채 총액도 지난해보다 77조원이 늘어 1500조원을 넘어섰고, 한 사람당 짊어진 부채도 지난해보다 260만 원이 늘어난 8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를 주도한 것은 집을 담보로 잡힌 대출자들이었는데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총 631만 명, 한 사람당 부채는 사상 최대인 1억 5천4백여만 원이었습니다.
또 1주택자의 대출은 지난해보다 329만 원 가량 늘었지만 다주택자의 대출은 156만 원 가량 감소했는데, 이는 서울 집값 상승과 '똑똑한 한 채' 선호 현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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