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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 경쟁력' 140개 국가 중 15위"

"한국 '국가 경쟁력' 140개 국가 중 15위"
입력 2018-10-17 12:17 | 수정 2018-10-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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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계경제포럼이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140개 국가 중 15위로 평가했습니다.

    거시경제 안정성과 정보통신기술 보급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경제포럼, WEF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15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5위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국 중에선 12위에 해당합니다.

    물가 등 거시경제 안정성 부문, 그리고 정보통신기술 보급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교통, 전력 및 수자원 보급 등 인프라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대립적 노사관계와 경직된 노동시장 등은 경쟁력을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노동시장 분야가 48위에 머문 가운데 하위 항목에서는 노사협력이 124위, 노동자 권리는 108위 등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WEF는 한국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ICT 부문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혁신적 사고 분야는 90위, 기업가 정신 및 기업문화는 50위에 머무는 등 혁신부문 중 소프트 파워에선 취약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국가별 순위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싱가포르는 2위, 일본은 5위, 중국은 28위를 차지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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