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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체육회담 진행…"올림픽 공동개최 논의"

남북 체육회담 진행…"올림픽 공동개최 논의"
입력 2018-11-02 12:02 | 수정 2018-11-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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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재 개성에서는 남북 체육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4개월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공동 개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7월 평양 회담 이후 4개월 만에 남북 체육회담이 다시 열렸습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을 수석 대표로 하는 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북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발표된 체육 분야 합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남북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개회식 공동 입장과 남북 단일팀 구성 방안을 비롯해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평양을 방문 중인 우리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이어집니다.

    그제 단독 공연에서 평양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우리 시범단은 오늘 오후 4시 평양 대극장에서 북한 시범단과 역대 두 번째 합동 공연을 펼칩니다.

    남측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에 북측이 가입하는 것은 사실상 무산됐지만 남북 공동훈련센터 건립에 합의하는 등 태권도 교류에서도 진전을 이뤘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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