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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 둔화…투자 부진·소비 정체"

"전반적인 경기 둔화…투자 부진·소비 정체"
입력 2018-11-08 12:16 | 수정 2018-11-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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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국내 경기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진단을 내놨습니다.

    투자가 부진하고 소비가 정체되면서 경기가 둔화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현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DI, 한국개발연구원이 우리 경제에 대해 "전반적인 경기가 둔화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지난 8월까지는 '경기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지만, 10월에 '경기가 정체돼있다'로 바꿨으며, 다시 이번 달엔 '경기 둔화 상황'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KDI는 오늘 내놓은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큰 폭으로 줄고, 투자 부진이 지속하면서 "전반적인 경기가 다소 둔화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승용차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도 크게 하락해, "그동안 이어지던 소비 개선 흐름도 완만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져 주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금리와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고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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