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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올해 안 3% 인상 검토…이유는?

자동차 보험료 올해 안 3% 인상 검토…이유는?
입력 2018-11-11 12:05 | 수정 2018-11-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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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안에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여름 폭염으로 교통사고도 늘고, 정비요금도 올랐기 때문인데요.

    3% 안팎 인상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다 자동차 정비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연내에 인상될 전망됩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를 비롯한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교통사고 증가와 정비요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보험료를 3% 안팎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특히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진 7월에 교통사고 건수가 68만 건 넘게 접수되는 등 사고 건수가 늘었고, 정비업체의 표준 공임도 3%가량 오르면서 올 상반기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적정수준을 넘은 81.7%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 보험 영업 적자가 올해 연간 7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며,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손보업계와 보험료 인상 수준을 협의하는 한편, 교통사고 처리 합리화 등 보험금 누수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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