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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첫 원정 '무승부'…추가시간 실점

호주와 첫 원정 '무승부'…추가시간 실점
입력 2018-11-18 12:06 | 수정 2018-11-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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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현지에서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엔 홈팀 호주의 공세가 거셌습니다.

    우리 골문을 향해 쉴 새 없이 슈팅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한방에 흐름을 반전시켰습니다.

    해결사는 황의조였습니다.

    전반 22분, 김민재의 기습적인 패스가 호주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황의조가 깔끔하게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전반전 슈팅 수 10-1의 절대 열세를 뒤집은 놀라운 골결정력이었습니다.

    이후 주도권을 잡아가던 대표팀은 구자철과 황의조가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주세종과 석현준이 대신 투입된 대표팀은 후반 들어 수차례 실점 위기를 내주며 끌려갔고 결국 경기 종료 직전 VAR 판독 끝에 동점골을 내주며 1대 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그 골을 지켰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아쉽지만 패하지 않고 비겼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어요."

    다른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건 의미 있는 수확이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피파랭킹 94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이번 호주 원정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브리즈번에서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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