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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김상환 오늘 나란히 인사청문회

홍남기·김상환 오늘 나란히 인사청문회
입력 2018-12-04 12:09 | 수정 2018-12-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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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국회에서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등 소득주도성장을 수정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홍남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문재인 2기 경제팀'의 정책 방향 검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문제 등을 놓고 1기 경제팀과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따졌습니다.

    홍 후보자는 소득주도성장을 수정 보완하고,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소득주도성장이) 일부 시장기대와 조금 달랐던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역량 범위 내에서는 수정· 보완하고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소득주도성장의 수정은 개혁적 경제기조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홍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홍 후보자가 만성 간염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을 놓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실망과 불신을 줬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 1994년부터 1995년 사이 장인의 주소지로 위장전입한 것에 대해서도 "사려깊지 못했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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