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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정상 운행…철도경찰 내사 착수

강릉선 KTX 정상 운행…철도경찰 내사 착수
입력 2018-12-10 12:08 | 수정 2018-12-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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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강릉선 KTX가 오늘 새벽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철도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5시 30분, 강릉에서 승객 102명을 태운 KTX 열차가 출발했습니다.

    2분 뒤에는 서울 청량리역에서도 KTX 열차가 정상 출발했습니다.

    코레일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고복구를 완료했다고 공지하고, 다만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사고 구간은 시속 40km로 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열차에 탑승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하기 위한 철도경찰의 내사도 시작됐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코레일과 국토부 등 일부 관계자 등을 상대로 대면조사에 들어갔으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고,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의 사고 원인 조사가 본격화되면 본격적인 수사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고 원인으로는 선로전환기 오작동이 지목되고 있는데, 이번 수사는 책임자 규명과 처벌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더는 이런 상황을 좌시하기가 어려운 상태"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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