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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가장 많이 받았다…작년 37만 명

'백내장' 수술 가장 많이 받았다…작년 37만 명
입력 2018-12-12 12:15 | 수정 2018-12-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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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백내장인 것으로 나타났고 치핵 수술과 척추수술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33개 주요수술을 받은 155만 명 중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이었고, 이 가운데 50대 이상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12), 지난해 주요수술건수와 진료 비용 등을 담은 '2017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했습니다.

    조사 결과 33개 주요수술 건수는 2012년 171만 건에서 2017년 184만 건으로 매년 평균 1.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는 37만 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치핵수술이 18만 명, 척추수술 16만 명 순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에서는 편도절제술이 가장 많았고, 10대는 맹장수술인 충수절제술이 가장 많았습니다.

    20, 30대는 제왕절개수술, 그리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상은 백내장 수술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갑상선 수술은 2014년에 의료계에서 과잉진단 지적이 제기된 후 매년 큰 폭으로 줄어, 지난해에는 2만 8천여 건으로 5년 전인 2012년에 비해 약 40% 감소했습니다.

    비급여를 제외한 주요수술 진료비용은 5조 2천억원으로 매년 평균 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술 건당 진료비는 287만원으로 매년 4.9%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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