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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삿포로 술집 폭발 사고…40여 명 부상

日 삿포로 술집 폭발 사고…40여 명 부상
입력 2018-12-17 12:18 | 수정 2018-1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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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본 홋카이도의 관광도시인 삿포로의 한 술집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나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경찰은 가스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화염이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도요히라구의 한 술집에서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2층짜리 술집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렸고, 주변 상가와 주택가 창문도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술집 손님 등 40여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지역은 유명 관광도시인 삿포로 시내의 주택과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입니다.

    사고 직후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길은 약 5시간만에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부근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가스 폭발 가능성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피난소를 마련하고 폭발이 또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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