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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눈물 콧물 쏙…'양파 먹기 대회' 外

[비디오 디저트] 눈물 콧물 쏙…'양파 먹기 대회' 外
입력 2018-09-10 15:11 | 수정 2018-09-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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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 콧물 쏙…'양파 먹기 대회'

    무대 위의 사람들이 줄지어 손에 든 뭔가를 먹기 시작합니다.

    맛이 꽤 좋은 가보죠.

    그런데 다들 거침없이 한 입 크게 베어 삼키는, 이것의 정체!

    바로 '양파'입니다.

    하도 복스럽게 먹어서 사과나 배 같은 과일인 줄 알았네요.

    영국 글로스터셔 주에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른바 양파 빨리 먹기 대회가 열린 건데요.

    알싸한 매운맛에 깨물 때마다 눈물이 핑 돌 텐데 모두 대단합니다.

    우승은 45초 만에 양파 하나를 모조리 먹어 치운 남자가 차지했다고 하네요.

    ▶ 쓰레기와의 '신나는 전쟁'

    대체 누가 이랬을까요?

    운동장에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이래 가지곤 운동할 수 없겠죠?

    일단 쓰레기부터 치우기로 한 사람들,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데요.

    움직일 때마다 놀라운 묘기가 쏟아집니다.

    바닥에 놓인 쓰레기를 집어들고는 슛~

    던졌다 하면 백발백중!

    신기할 정도죠.

    사실 이들은 슬로베니아 출신의 묘기 농구단입니다.

    색다른 설정을 더해 농구공 대신 쓰레기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 건데요.

    환상적인 호흡과 엉뚱한 아이디어로 별난 매력의 스포츠 현장이 탄생했네요.

    쓰레기 치우는 일이 이렇게만 즐겁다면 마다할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 '기적의 선율' 한 팔 없는 음악가

    한 여성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팔이 하나뿐입니다.

    직업이 간호사인 일본 여성인데요.

    전국을 돌며 음악 무대에 오르는 악기 연주자이자 패럴림픽 수영 국가대표라고 합니다.

    웬만한 비장애인보다 하는 일이 많죠.

    신체장애 때문에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텐데요.

    포기하지 않는 한 불가능은 없다는 말을 직접 증명했네요.

    ▶재주 많은 반려견 "이쯤이야"

    폴짝폴짝 줄 사이를 뛰어넘는 반려견 한 마리.

    확실히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것 같네요.

    줄에 걸리는 일 없이 사람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합니다.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하루 종일이라도 뛸 기세죠?

    미국 메릴랜드 주에 사는 반려견인데요.

    주인의 특수 훈련 덕분에 다양한 재주를 익혀 세계 기록까지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깜찍한 애교는 덤인데, 이런 영특한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예뻐할 수밖에 없을 듯싶네요.

    ▶ 도로 위에 발자국 남긴 '말썽쟁이'

    이번엔 영국으로 가보시죠.

    금방 도로포장 작업을 마쳤나 보네요.

    그런데 뜻밖의 불청객이 등장했습니다.

    닭인데요.

    아직 굳지 않은 아스팔트 위로 돌아다니며 꾹꾹 발자국을 남기고 있습니다.

    애써 표면을 깨끗하게 만들어놨더니 한순간에 도루묵이 됐죠.

    이걸 또 언제 다시 하나, 인부들이 느낄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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