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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특별대표 방한…평양 정상회담 전 한미 간 논의

비건 美 특별대표 방한…평양 정상회담 전 한미 간 논의
입력 2018-09-10 15:16 | 수정 2018-09-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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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문제를 담당하는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오늘(10일) 임명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서 한미 간의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도착하는 비건 미국 특별 대표는 3일 동안 우리나라에 머물 예정입니다.

    비건 특별 대표는 내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차례로 만납니다.

    오늘 저녁엔 카운터 파트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앞으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 공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내 비핵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입장이 정식으로 전달됩니다.

    특히, 무산됐던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일정이 논의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방한 둘째 날인 내일쯤엔 청와대도 찾아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나흘 만에 다시 통화를 합니다.

    정 실장은 베이징 방중 결과를 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종전선언의 참여 주체와 관련한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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