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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3차원으로 그린다? 'VR 드로잉' 外

[비디오 디저트] 3차원으로 그린다? 'VR 드로잉' 外
입력 2018-10-01 15:16 | 수정 2018-10-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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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원으로 그린다? VR 드로잉

    붉은 머리의 여인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입체적으로 보이는 게 신기하죠.

    프랑스의 예술가가 선보인 건데요.

    종이에 물감과 붓을 써서 그린 게 아니고요.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상의 공간에서 그려낸 3차원 그림입니다.

    이른바 VR 아트 드로잉이라 부르는 건데요.

    화면에 그림 그리는 과정까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지금까지의 그림은 점과 선으로 이뤄진 2차원 세계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제는 3차원으로 그림을 조각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에 예술의 영역도 빠르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털털한' 남자?

    이번엔 참 독특한 멋을 자랑하는 남자를 만나보시죠.

    돌돌 말아 머리에 얹은 터번처럼 볼에 뭔가가 돌돌 말려 붙어 있는데요.

    놀랍게도 수염입니다.

    인도에 사는 오십 대 남자인데요.

    1985년부터 콧수염을 기르기 시작해 지금까지 한 번도 자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길이가 무려 6미터가 넘는다는데 불편하지도 않은 모양이죠.

    세계에서 가장 긴 수염을 보유한 남자로 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라고 하네요.

    이를 위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세 시간씩 기름과 향신료를 발라가며 정성껏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별난 꿈, 꼭 이뤘으면 좋겠네요.

    ▶ '인간 물고기' 숨 한 번에 107미터 잠수

    물안경을 고쳐 쓰고 단단히 준비를 합니다.

    하늘을 보고 누워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이내 물속으로 내려가네요.

    줄을 따라 우아한 몸짓으로 속도를 내는데 대체 어디까지 내려갈 셈인가요?

    마치 상상 속 인어를 보는 듯하죠?

    이탈리아 선수인데요.

    지구에서 가장 깊은 수중동굴, 바하마제도의 딘스 블루 홀에서 펼쳐진 프리다이빙에 도전한 겁니다.

    물고기의 꼬리를 본 떠 만든 '모노핀'을 착용하고 산소통 같은 호흡 장치 없이 잠수하는 건데요.

    놀랍게도 4분 동안 숨을 참고 107미터까지 내려갔다 올라갔다고 하네요.

    물고기처럼 아가미라도 달렸나요?

    가장 짧은 시간 동안 가장 깊게 다이빙한 여성 선수로 세계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 '단돈 만 원'에 맨몸으로 유황 캐내는 광부

    이번엔 세상에서 가장 극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시죠.

    긴 꼬챙이로 계곡에서 뭔가를 깨뜨리느라 바쁜데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광부들입니다.

    그런데 이분들, 화산 분화구 주변에서 유황을 캐내고 있네요.

    숨 막힐 듯 매캐한 가스가 잔뜩 뿜어져 나오지만 방독면은 언감생심이고, 낡은 천으로 입과 코를 간신히 가렸는데, 보는 사람이 다 아찔하네요.

    이렇게 일해서 버는 돈은 우리나라 돈으로 1만 천 원.

    가족의 생계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맨몸으로 유황을 캐는 모습을 보니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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