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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쌍둥이 딸도 피의자 입건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쌍둥이 딸도 피의자 입건
입력 2018-10-15 15:22 | 수정 2018-10-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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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전임 교무부장에 이어서 쌍둥이 두 딸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15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전임 교무부장이 시험에 대해 자녀들에게 알려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일부 나타나 지난 8일 자녀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수사 중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증거물을 포렌식 분석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등에서 문제를 알려준 정황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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