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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수준 예산 조기 집행…민생 안정"

"역대 최고 수준 예산 조기 집행…민생 안정"
입력 2018-12-12 15:14 | 수정 2018-12-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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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오늘 오전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었습니다.

    특히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수현 청와대 정책 실장 등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당정청은, 국회를 통과한 2019년도 예산안을 통해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현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안전망 확충과 민생안정 과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스마트산업단지 조성과 스마트공장 확대 등 산업분야 예산액을 15.1% 증액해 혁신성장과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변인은 "상반기에 예산 70%를 배정하고,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 5조5000억원을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하는 등 역대 최고수준의 조기집행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동수당과 어르신·장애인 같은 취약계층 지원사업, 자영업자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 근로장려금 지급액과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사업의 경우, 정부가 대상별로 그 내용을 꼼꼼히 알려서 대상자가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청은 또 최근 잦은 철도사고에 따른 국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 보호 기준 마련, 피해보상 확대, 여객안내 매뉴얼 마련 등의 조치를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가 처음 참석했는데 정부는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주 초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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